쿠팡 와우 멤버십, 나도 모르게 월 5,900원씩 더 내는 '숨겨진 버튼'의 정체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휴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생각보다 머리 아픈 '버그'가 바로 '환전'입니다. "어디서 바꿔야 제일 쌀까?", "수수료는 얼마나 나올까?" 고민만 하다가 출국일에 공항 환전소 앞에서 비싼 수수료를 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요즘은 스마트폰 앱 하나만 잘 써도 환전 수수료를 거의 0원에 가깝게 아낄 수 있습니다. 은행 창구에 갈 필요 없이, 가장 스마트하게 환전하는 3가지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환전 팁을 알기 전,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환전 수수료'는 은행이 환전을 해주면서 받는 일종의 수수료이며, '환율 우대'는 이 수수료를 얼마나 깎아주는지를 나타내는 할인율입니다. 즉, '환율 우대' 숫자가 높을수록 우리에게 유리한 것입니다. '환율 우대 100%'라면 수수료가 0원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3가지 방법을 장단점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여전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요즘은 은행 창구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사용하시는 은행 앱(KB, 신한, 하나 등)의 '환전' 메뉴를 통해 미리 신청하고, 출국 당일 공항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방법입니다.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하나머니)' 같은 충전식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용 앱에서 원화를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달러, 엔, 유로 등 외화로 '환전(충전)'해서 쓰는 방식입니다.
가지고 간 현금이 떨어졌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내가 쓰는 국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뒷면에 VISA, Mastercard, PLUS 등의 로고가 있다면 현지 ATM 기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조합 추천: '트래블 카드(방법2)'를 주력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은행 앱(방법1)'으로 10만 원 정도의 현금(달러/엔화 등)만 환전해 가는 것입니다. 참고로,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가장 비싸니 최후의 비상 수단으로만 생각하세요!
방법 | 수수료 수준 | 핵심 장점 | 핵심 단점 |
---|---|---|---|
은행 앱 환전 | 낮음 | 현금 확보 용이, 익숙함 | 수수료 존재, 직접 수령 |
트래블 카드 | 거의 없음 | 수수료 0원, 편리한 결제 | 카드 사전 발급 필수 |
공항 환전소 | 매우 높음 | 가장 편리함 | 가장 비싼 수수료 |
1. 수수료 0원에 도전하고 싶다면, 여행 전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미리 발급받으세요.
2. 현금이 꼭 필요하다면, 주거래 은행 앱에서 '환율우대 90%'를 받아 신청하고 공항에서 찾으세요.
3. 공항 환전소는 가장 비싸므로, 가급적 피하고 비상시에만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