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나도 모르게 월 5,900원씩 더 내는 '숨겨진 버튼'의 정체

이미지
쿠팡 와우 멤버십 빠른 로켓배송과 무료 반품,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쿠팡에 보내는 이 충성심을 이용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매달 통장에서 돈을 빼가는 '숨겨진 구독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많은 와우 회원이 자신도 모르게 월 5,900원의 추가 요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예외는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 그 교묘한 함정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치고 더 이상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도록 막아드리겠습니다. 매달 5,900원, '범인'의 정체는 바로 '쿠팡이츠 할인' 나도 모르게 돈을 빼가는 범인의 정체는 바로 '쿠팡이츠 와우 할인' 이라는 이름의 유료 구독 서비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쿠팡이츠 배달비는 당연히 할인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쿠팡은 이와 별개로 '무제한 무료 배달'을 내세운 유료 구독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입 과정에 있습니다. 쿠팡이츠로 음식을 주문하는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첫 달 무료', '5,900원으로 무제한 할인받기' 등의 문구와 함께 눈에 잘 띄는 버튼이 나타납니다. 사용자는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무심코 이 버튼을 누르지만, 이는 1회성 할인이 아닌 '매월 자동 결제'에 동의하는 절차인 것입니다. 혹시 나도? 1분 만에 '숨은 구독' 확인하는 방법 지금 바로 쿠팡 앱을 열어 확인해 보세요.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1. 쿠팡 앱 실행 후 하단의 '마이쿠팡' 접속 쿠팡 앱을 켜고, 오른쪽 가장 아래에 있는 사람 모양의 '마이쿠팡'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2. '와우 멤버십' 메뉴 터치 마이쿠팡 화면에서 내 이름 바로...

전세사기 예방, '이것' 3가지만 확인하면 99% 막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전세사기 문제로 많은 분들이 소중한 보증금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약 전 몇 가지 핵심 사항만 꼼꼼히 확인한다면, 대부분의 '전세 버그'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 보증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3단계 안전장치를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1단계: 계약 전 필수 서류 확인 - '빚 많은 집'은 피하기

전세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들어가려는 집에 '나보다 앞서는 권리(빚)'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래 서류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 열람: 집의 신분증 확인

등기부등본은 사람의 주민등록등본처럼 해당 부동산의 모든 권리 관계를 담고 있는 공적 장부입니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누구나 700원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 '갑구' 확인: 소유자가 계약하려는 집주인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신분증과 등기부등본상의 이름, 주소가 동일한지 대조해야 합니다.
  • '을구' 확인: 근저당권(은행 대출 등)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채권최고액'으로 적힌 금액이 실제 집주인이 빌린 돈보다 120~130% 높게 설정되니 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위험 신호 감지법: [근저당권 채권최고액 + 나의 전세보증금]이 해당 주택의 시세보다 70%를 초과한다면, 추후 경매로 넘어갈 시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매우 큰 '깡통전세'일 수 있으니 계약을 재고해야 합니다.


사진: 등기부등본 '을구'에서 선순위 권리(근저당권) 확인은 필수입니다.

집주인 세금 체납 확인: 새로운 안전장치

2023년부터 임차인은 집주인의 동의 없이도 미납 국세 및 지방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금은 보증금보다 변제 순위에서 앞서는 경우가 많아, 집주인의 세금 체납은 보증금 미반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확인 시점: 임대차 계약 전, 임차 개시일 전까지
  • 확인 방법: 가까운 세무서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임대인의 '미납국세 등 열람신청서'를 작성하고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는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계약서 특약사항에 "임대인은 미납세금 열람에 동의한다"는 문구를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2단계: 최후의 보루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보증기관이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해주고 나중에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매우 강력한 보험 상품입니다.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가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집이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계약 전에 해당 주택이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HUG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위한 주요 조건
보증 대상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
보증금 한도 수도권 7억 원 이하, 그 외 지역 5억 원 이하
핵심 조건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필수, 전세계약기간 1년 이상, 선순위채권+보증금이 주택가액 이내일 것
신청 시기 전세계약기간의 1/2이 지나기 전

HUG 안심전세 App 등을 통해 매물의 시세와 위험도를 미리 조회해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계약 후 즉시 실행 - 법적 대항력 갖추기

안전한 집으로 계약까지 마쳤다면, 이제 내 보증금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잔금을 치르고 이사한 당일, 아래 두 가지는 미루지 말고 즉시 처리해야 합니다.

  1. 전입신고: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합니다. 전입신고를 해야 '대항력'이 생겨, 집주인이 바뀌더라도 새로운 집주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2. 확정일자: 전입신고를 하면서 임대차계약서 원본에 도장을 받는 절차입니다. 확정일자를 받아야 '우선변제권'이 생겨, 집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후순위 채권자보다 먼저 보증금을 변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이사 당일 단 하루만 시간을 내면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내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법적 안전장치입니다.

3줄 요약.zip

1. 계약 전 등기부등본(빚), 집주인 세금 체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가입이 가능한 매물인지 미리 확인하세요.
3. 잔금 납부 즉시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 법적 효력을 갖추세요.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토트넘 뉴캐슬 내한 경기 티켓팅 일정

요즘 난리난 '러브버그' 정체와 가장 효과적인 퇴치법 5가지 (총정리)

FC 바르셀로나 내한, 15년 만의 경기 예매 정보 총정리